10·15대책 이후 강남 25억 초과 아파트 거래량 4분의 1로 ‘뚝’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23 08:17
22일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 광고가 게시돼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0.29% 올라 50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1.22. [서울=뉴시스]고가 아파트의 대출 한도를 축소한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강남3구의 2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이 많게는 4분의 1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저가 단지가 많은 강북권에는 수요가 몰리며 집값이 꿈틀대는 양상이다.
23일 부동산 정보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서초구의 2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분기 780건에서 4분기 179건으로 77.1% 급감했다.
같은 기간 강남구는 1분기 843건에서 4분기 313건으로 69.2% 감소했었으며, 송파구는 거래는 424건에서 315건으로 25.7% 줄었다.
10·15 대책에는 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추가로 축소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6·27 대출 규제로 수도권 주담대 한도가 6억원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6억원에서 4억원으로, 25억원 초과 아파트는 2억원으로 제한됐다.
고가 아파트 규제 범위 밖인 15억원 미만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거래량 감소폭이 덜한 모습이다. 강남구는 53.3%(285→133건), 서초구는 42.9%(226→12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1분기 772건에서 3분기 439건까지 거래량이 줄어들었다가 4분기 516건으로 소폭 회복되기도 했다.
고가 주택 대출 제한이 강화되면서 중저가 단지가 많은 비강남권 외곽지역이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KB부동산 1월 셋째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8%로 전주(0.24%)보다 0.14%포인트(p) 오르며 2주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자치구별로 보면 관악구(0.96%), 서대문구(0.77%), 중구(0.58%), 강동구(0.56%), 노원구(0.52%) 등이 전주 대비 상승률이 커지면서 서울지역 상승을 주도했다.
매수우위지수 역시 서울이 96.4로 6주째 상승한 가운데, 강북 14개구가 101.0으로 100을 넘겼다. 강남 11개구는 92.2로 서울 평균을 밑돌았다.
매수우위지수가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100 이상은 매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매수우위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10·15 대책으로 주택 매도자가 늘며 ‘매수자 우위’였던 시장의 추가 매도자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대출을 고려한 가용 금액에 맞춰 수요자들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격대로 분류하면 15억원 전후, 10억원 이하의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매수세 유입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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