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배우, 친오빠에 상습 구타 당한 뒤…‘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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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5 13:59 수정 2013-01-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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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맥클러스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英 여배우, 머리없는 시신으로 발견…범인은 친오빠 ‘충격’


영국 배우 젬마 맥클러스키(29)가 친오빠에게 살해당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BBC 드라마 ‘이스트앤더(Eastenders)’에 출연한 배우 젬마 맥클러스키가 지난해 3월 1일 케밥 가게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실종됐다”며 “‘이스트앤더’ 출연진은 젬마 맥클러스키를 백방으로 수소문했지만 젬마는 실종 5일 만에 머리 없는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젬마 맥클러스키의 머리는 9월이 돼서야 리젠트 운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마약중독자인 오빠 토니 맥클러스키를 용의자로 지목했고 런던 중앙 형사 법정에 세웠다. 토니는 젬마 실종 당시 경찰에게 협력하는 척 하면서 허위 정보를 제공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젬마는 평소 토니의 마약 복용에 힘들어했으며 오빠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편 젬마는 BBC 드라마 ‘이스트앤더’에서 케리 스키너 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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