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벤츠 버리고 선택한 車는…
동아경제
입력 2012-12-18 10:10 수정 2012-12-18 10:19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현대자동차가 만든 에쿠스 방탄차를 타게 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총장과 부인 유순택 여사, 김숙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쿠스 특수차량(방탄) 기증식’이 열렸다.
이번 차량 기증은 김숙 대사가 사무총장의 차량 교체시기를 알고 한국 정부에 차량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아시아권에서 유엔 사무총장에게 방탄 차량을 기증한 것은 우리 정부가 처음이다.
김숙 유엔 한국대표부 대사는 기증식에서 “개선장군의 말을 의미하는 에쿠스를 타고 더욱 편안하게 사무총장의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이렇게 훌륭한 차를 기증해 준 한국 정부와 현대차에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에쿠스 방탄차는 내부 공간이 넓고 쾌적한 것은 물론 외부 공격에도 완벽한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기증으로 유엔 수장과 함께 한국 브랜드의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의 방탄성능은 국제보호등급기준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엔진은 V8 5.0ℓ를 개조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유엔 사무총장들은 벤츠, BMW, 볼보 등을 방탄용으로 개조해 사용해 왔으며 반 총장 역시 그 동안 벤츠 방탄차를 임대해 사용해 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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