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넘는 주식부자 15명… 이건희 회장 3년연속 1위
동아일보
입력 2013-01-03 03:00
지난해 말 기준 1조 원대 주식부자가 총 1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 주가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3년 연속 최고 주식부자 자리를 지켰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1789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가운데 지난해 종가(12월 28일)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조 원이 넘는 사람은 15명이었다.
1위인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1조6518억 원. 2011년 말 8조7920억 원이던 이 회장의 지분 가치는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가 역대 최고가 행진을 거듭한 덕분에 급증했다. 이 회장은 2010년 5월 20.76%의 지분을 지닌 삼성생명이 상장되며 주식부자 1위에 오른 뒤 3년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6조7011억 원으로 3년 연속 2위에 올랐고, 아들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3조483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조8540억 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11년 주식부자 8위에 올랐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3293억 원)은 지난해 6월 지분 14.7%를 넥슨에 매각하며 1조 원 클럽에서 빠졌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도 계열사 주가가 하락해 주식평가액이 1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1789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가운데 지난해 종가(12월 28일)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조 원이 넘는 사람은 15명이었다.
1위인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1조6518억 원. 2011년 말 8조7920억 원이던 이 회장의 지분 가치는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가 역대 최고가 행진을 거듭한 덕분에 급증했다. 이 회장은 2010년 5월 20.76%의 지분을 지닌 삼성생명이 상장되며 주식부자 1위에 오른 뒤 3년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6조7011억 원으로 3년 연속 2위에 올랐고, 아들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3조483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조8540억 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11년 주식부자 8위에 올랐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3293억 원)은 지난해 6월 지분 14.7%를 넥슨에 매각하며 1조 원 클럽에서 빠졌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도 계열사 주가가 하락해 주식평가액이 1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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