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글귀 담은 광화문 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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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2-01 13:26:44 수정 2020-12-01 13: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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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사옥 외벽 광화문 글판이 김종삼 시인의 ‘어부’ 속 구절로 겨울옷을 입었다. 이 시는 평범한 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기적이며 그 삶이 내일을 살아갈 기적을 만드는 힘의 원천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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