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SUV 이스케이프, 엔진제어장치 오류로 화재 가능성 ‘리콜’
동아경제
입력 2012-12-31 10:16 수정 2012-12-31 10:21
포드 SUV 이스케이프가 엔진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리콜에 들어간다.
최근 국토해양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문제가 되는 차량은 엔진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과열현상이 발생해 엔진오일이 누유 될 경우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 3월 8일부터 11월 26일 사이 미국 포드 본사에서 제작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1600cc) 승용자동차 287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 및 계기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엔진 과열여부 점검 후 필요시 정비)를 받을 수 있다(2012년12월24일부터 1년 간).
또한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의 규정에 따라 제작결함 리콜 전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2216-1100.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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