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195대 리콜 “이번에는 어떤 모델이…”
동아닷컴
입력 2012-12-17 10:21 수정 2012-12-17 10:24
BMW X5, X6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차 2차종 219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차량은 2006년 12월 11일부터 2010년 2월 19일 사이 제작된 X5 1579대와 2008년 4월 3일에서 2010년 2월 22일 사이에 제작된 X6 616대다.
리콜 이유는 파워핸들 유압펌프, 발전기, 에어컨 펌프를 회전시켜주는 팬벨트 풀리의 고정 볼트결함이다.
볼트결함이 발생할 경우 운행 중 풀리가 고정되지 않고 풀릴 수 있으며 이 경우 팬벨트가 파워핸들 유압펌프를 회전시키지 못해 주행 중 핸들이 무거워질 수 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팬벨트 고정 볼트로 교환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X5, X6 2차종은 지난해 히터 전기접점 결함으로 2008년 10월 09일에서 2009년 6월 12일 사이에 제작된 382대가 리콜 된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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