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신형 타르가 포착! 과거로 돌아간 듯…

동아경제

입력 2012-06-08 10:41 수정 2012-06-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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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형 911 타르가 스파이 샷. 사진=카스쿠프

과거로 돌아간 듯한 포르쉐 911 신형 타르가(Targa)의 스파이 샷이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에 공개된 2014년형 타르가는 지금까지 출시된 그 어떤 모델보다도 최초의 911 모델과 흡사하고 언뜻 991 컨버터블이나 스피드스터(Speedster)와도 닮은 모습이다.

사진 상의 신형 타르가는 루프를 위장막으로 감싸서 마치 소프트루프를 적용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911 타르가 930과 964를 떠오르게 하는 타르가 스타일의 롤케이지(Roll cage, 차량이 뒤집혔을 때 탑승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설치된 안전장치)와 특유의 글라스 해치로 이뤄져있다.

센터구역은 알루미늄 또는 무게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로 제작됐을 것이라 매체는 예상했다. 신형 타르가는 911 카레라S의 최대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39.8kg. m의 3.4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대출력 345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3.6리터 6기통 엔진을 적용한 현재의 911 타르가 보다 성능이 높은 것이다.

한편 2014년형 911 타르가는 내년 여름 이전에 출시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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