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골프의 끝판왕 292마력 ‘신형 골프 R’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09-21 11:16 수정 2015-09-21 16:31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신형 골프 R(The new Golf R)’을 출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골프 R은 폴크스바겐 내 모터스포츠용 차량 제작, 고성능 모델 개발 및 성능 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는 폴크스바겐 R GmbH가 제작한 고성능 시리즈 모델로 폴크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에서 제작된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신형 골프 R은 레이싱 DNA ‘R’만의 간결하면서도 더욱 역동적 디자인과 차체 비율, 그리고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환상적인 밸런스가 특징이다.
신형 골프 R에 탑재한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6단 DSG와 조합을 이뤄 역대 골프 중 가장 강력한 292마력(5400~6200rpm)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며 1900~5300rpm의 넓은 실용영역에서 토크 커브를 그리는 38.7kg.m의 최대토크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최고 안전속도는 250km/h(전자적 제한 적용),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하다.
단 0.02초 만에 운전자가 거의 인식을 못할 정도로 매끈하고 부드럽게 변속하는 6단 DSG® 자동변속기는 골프 R의 강력한 성능을 완성시킨다. 특히 골프 R만을 위해 새롭게 추가한 ‘레이스’ 모드를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터로 선택하면, 엔진의 반응 성능을 끌어올려 더욱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복합연비는 9.9km/l(도심 8.8/고속 11.6)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9g/km로 고성능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연료 효율 및 친환경성까지 만족시킨다.
신형 골프 R은 골프 R 만의 정체성을 부각하기 위한 고유의 패키지를 갖추고 있다. 골프 R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범퍼와 대형 공기 흡입구, R로고를 부착한 라디에이터 그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U자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한LED 주간 주행등은 골프 R의 가장 특징적인 외관 디자인이다.
또한 블랙과 스틸 컬러의 19인치 카디즈(Cadiz) 알로이 휠과 R로고가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는 골프 R 디자인의 탁월한 완성도를 더더욱 높여준다. 여기에 250km/h의 안전 최고속도에서도 여닫을 수 있는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는 앞좌석에서부터 뒷좌석까지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외관 색상은 골프 R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라피즈 블루(Lapiz Blue) 컬러를 비롯해 퓨어 화이트(Pure White), 딥 블랙 펄 이펙트(Deep Black Pearl Effect) 등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실내는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을 장식하고 있는 카본 터치 인서트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도어스커프는 특유의 푸른 실내조명으로 한층 빛을 발한다. 나파 카본 가죽의 고급 스포츠 시트는 역동적 외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블루 컬러의 계기반, 가죽 트림 적용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하단에 부착된 R로고,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온도 조절 기능, 8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의 한국형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디스커버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골프 R이 최고급 골프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폴크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골프 R은 전 세계 스포츠카 마니아 사이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모델로, 심장을 울리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폴크스바겐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대표주자”라며, “완벽에 가까운 차체 비율,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환상적인 밸런스로 재탄생한 신형 골프 R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주행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크스바겐 신형 골프 R의 국내 판매 가격은 51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