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소행 주장, 예맨서 자살 폭탄 테러로 100여 명의 사상자 발생
동아경제
입력 2015-09-03 09:23 수정 2015-09-03 09:24
IS 소행 주장. 사진=동아일보 DBIS 소행 주장, 예맨서 자살 폭탄 테러로 100여 명의 사상자 발생
예멘 수도 사나에 있는 시아파 모스크에서 IS 소행 주장 폭탄 테러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예멘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8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
이에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는 이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했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사나 북부의 자리프 지구에 위치한 시아파 알모아야드 사원에서 일몰기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8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자살폭파범 한 명이 이날 모스크 내부에서 폭탄을 터뜨린 데 이어 곧바로 모스크 밖에서 차량 폭발이 발생했다.
당시 사원 안에는 저녁 예배를 위해 신도들이 모여 있어 피해가 더 컷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폭발 후 신도들이 급하게 밖으로 빠져나오며 부상자를 옮기는 과정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 한 대가 신도들을 향해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IS 예멘 지부는 SNS를 통해 자살폭파범은 쿠사이 알-사나니이며, 이날 공격은 사나를 장악한 시아파 반군인 후티에 대한 보복이라며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IS는 과거에도 이슬람 성전에서 연쇄 테러를 일으켜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
IS 소행 주장. IS 소행 주장. IS 소행 주장.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제2 마라톤 붐’의 그늘 부상…“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세계 질서는 필연 아닌 선택의 결과… 다른 미래 상상할 수 있어야”[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