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업체의 보상 방법이? 헉!
동아경제
입력 2015-07-17 17:25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업체가 입장을 밝혔다.
17일 논란에 휩싸인 업체는 공식 홈페이지에 "아기제품이기에 엄마의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 액상분유는 제조공정상 살아 있는 벌레 혹은 이물이 들어갈 수 없는 제품으로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터넷상의 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다"고 반박하면서 "보다 세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빠른 시간 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남겼다.
앞서 한 여성은 온라인 육아커뮤니티에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유통기한 2015년 11월15일까지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인 후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살아있는 구더기를 발견했다. 아이는 분유를 먹고 난 뒤 묽은 변을 보거나 먹으면 다 게워내고 설사를 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글이 올라온 후 해당업체는 글쓴이와 접촉해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살아있는 건 처음"이라며 "멸균처리를 하고 있으나 그 후에 뚜껑 틈으로 들어가 알을 까고 부화한 것 같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업체 측은 처음엔 자사의 생활용품으로 피해보상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가 글쓴이가 거절하자 50만원을 주겠다고 재차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