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재규어랜드로버, 6종의 화려한 신차 선보여
동아경제
입력 2015-04-02 09:29 수정 2015-04-02 17:01

새 엔트리 모델인 재규어 ‘X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이외에 재규어랜드로버의 미래전략 ‘F-TYPE 프로젝트 7(F-TYPE Project 7)’,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Range Rover Sport SVR)’,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 ‘XF R-스포츠’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일 열린 2015서울모터쇼 언론 공개행사에서 총 6종의 신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모터쇼 구성은 새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로 80주년을 맞은 재규어 브랜드는 XE를 필두로 총 8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XE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변화를 이끌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다. 경량화와 강성을 충족시키는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 차체를 채택하고 자체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인제니움 디젤엔진과 3.0리터 V6엔진 등 총 4가지 모델로 올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랜드로버는 올해를 ‘디스커버리의 새 시대’로 명명하고 프리미엄 콤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포함 총 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가장 다재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된 프리미엄 콤팩트 SUV다. 랜드로버 고유의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의 공간, 실용성을 갖췄다. 2.2리터 터보 디젤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국내 판매는 다음 달 초 두 가지 세부모델(SE, HSE Luxury)로 시작한다.
지난해 고성능 및 리미티드 모델부터 개별주문 차량 등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는 SVO는 한국에서 데뷔 무대를 2대의 신차와 함께 시작했다. F-TYPE 프로젝트 7은 레이싱카 D-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575마력의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2인승 로드스터다. 전 세계 250대 한정 생산되며 서울모터쇼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해 올해 중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국내에선 7대를 판매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랜드로버의 최고 성능 모델에 붙을 SVR 배지를 단 첫 번째 모델이다. 5.0리터 수퍼차저 V8엔진을 탑재했으며 55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4.7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전 랜드로버 차량 중 가장 빠른 차량이다. 기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기반으로 섀시,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SVO가 새로 설계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영역 확장에 성공한 재규어랜드로버에 있어 한국은 중요한 마켓 중 하나”라며 “서울모터쇼는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려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비전을 새 라인업과 함께 제시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용을 드러내는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재규어는 F-TYPE R 쿠페, XJ 등 대표 차종을,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레인지로버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스커버리 등 세분화된 새 라인업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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