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캡틴 이호준 “시즌이 끝나고 청백전하는 기분이다.”
동아경제
입력 2014-10-18 15:50 수정 2014-10-18 15:54

“시즌이 끝나고 청백전하는 기분이다.”
NC의 '캡틴' 이호준(38)이 포스트시즌에 대한 부담 덜기에 나섰다.
이호준은 18일 마산구장 내 올림픽 기념공연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경기에 임하는 각오에서 "시즌이 끝나고 청백전 하는 느낌이다"면서 "1군 진입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해서 자부심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NC는 올시즌 70승1무57패(승률 0.551)로 창단 2년 만에 70승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정규시즌 좋은 성적 거뒀기 때문에 오히려 포스트시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그와 NC 선수단에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그는 "말 그대로 포스트시즌은 보너스 게임 같다"면서 "많은 스탭들과 선수들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기면서 하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팬들께서 티켓을 사오시는 만큼 팬들께 티켓값이 아깝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19일 오후 2시 마산구장에서 펼쳐진다.
동아오토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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