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성장할 능력있어… 남이 하지않는 도전해야”
동아일보
입력 2014-05-24 03:00
권오현 부회장 ‘한국의 경영자상’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은 2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제46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 참석해 “삼성전자가 매년 똑같이 성장할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 5∼10년 계속 성장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시상식 이후 이어진 좌담회에서 “전자·정보기술(IT) 업계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지만 지금이 역설적으로 더 많은 전자기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시대”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재로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시하는 기업가 정신은 ‘생존력’”이라며 “당대에 잘되는 것보다 후대가 더 잘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는 게 중요하며 ‘1등’이란 타이틀을 유지하려면 남이 하지 않는 도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장 존경하는 경영자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꼽았다. 권 부회장은 이 회장을 존경하는 이유로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과감한 도전정신,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 등을 이야기했다. 그는 “아직까지 이 회장에게 미치지 못했지만 그렇게 경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능률협회가 매년 국내 경제발전을 주도해온 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권 부회장과 함께 구자용 E1 회장과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이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았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은 2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제46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 참석해 “삼성전자가 매년 똑같이 성장할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 5∼10년 계속 성장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시상식 이후 이어진 좌담회에서 “전자·정보기술(IT) 업계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지만 지금이 역설적으로 더 많은 전자기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시대”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재로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시하는 기업가 정신은 ‘생존력’”이라며 “당대에 잘되는 것보다 후대가 더 잘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는 게 중요하며 ‘1등’이란 타이틀을 유지하려면 남이 하지 않는 도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장 존경하는 경영자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꼽았다. 권 부회장은 이 회장을 존경하는 이유로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과감한 도전정신,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 등을 이야기했다. 그는 “아직까지 이 회장에게 미치지 못했지만 그렇게 경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능률협회가 매년 국내 경제발전을 주도해온 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권 부회장과 함께 구자용 E1 회장과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이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았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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