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서현진, 이광수 스킨십 언급에 “우리 형제처럼 하기로 한거 아니었어?”
동아경제
입력 2015-06-29 16:25
런닝맨 서현진. 사진=SBS 일요일이좋다-런닝맨런닝맨 서현진, 이광수 스킨십 언급에 “우리 형제처럼 하기로 한거 아니었어?”
런닝맨에 출연한 서현진과 광수와의 스킨십이 화제를 모았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서현진, 박하나, 황승언, 도상우, 걸그룹 베스티의 해령, CLC 예은, 모델 아이린 등의 출연해 재미를 전했다.
이날 서현진은 이광수와 커플로 게임에 임했고, 이광수는 서현진을 보자마자 “서현진이다”라며 “쟤 되게 푼수다”라고 말하며 서현진과의 친분(?)을 알렸다.
이후 이어진 커플 대결에서는 다른 커플이 따라 하기 힘든 동작을 하는 연출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이광수가 서현진의 눈치를 보며 스킨십을 언급하자, 서현진은 “우리 형제처럼 하기로 한거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스킨십 기대에 부푼 이광수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데 다른 팀이 못하는 거”라고 말했고, 서현진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별로 없어”라고 하자 이광수는 실망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이후 서현진이 “안을까?”라고 커플 미션을 제안했고, 이광수는 서현진 뒤에서 안는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의 백허그에 서현진은 “진짜 오그라든다”라며 이광수를 거부했고, 이광수는 “나 완전 게임 때문에 이렇게 한거 알지?”라며 “절대 오해하지마”라고 말하며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이광수는 “현진이가 얼마 있다가 스페인에 가는데 반드시 이 말을 할거다라고 했다”고 말하자, 서현진은 “스페인어 발음이 너무 예뻐서 선생님한테 이 말을 들었는데 한 번에 외워졌다”며 자신이 배운 스페인어를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무슨 뜻인지 묻자, 망설이던 서현진은 “‘오늘 밤 너와 함께 있고 싶어’라는 뜻이다”라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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