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무기한 연장, 건국대병원도 부분폐쇄 ‘추가 환자 발생에 따른 조치’
동아경제
입력 2015-06-24 17:06 수정 2015-06-24 17:08
사진=동아일보 DB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무기한 연장, 건국대병원도 부분폐쇄 ‘추가 환자 발생에 따른 조치’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기간이 무기한 연장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이날 예정됐던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기간은 종료기간 없이 연장된 상태”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당초 응급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로 인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잠복기간인 24일까지만 부분폐쇄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슈퍼전파자인 14번(23일 퇴원) 환자를 통한 감염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다 137번 환자로 인한 추가 감염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부분폐쇄 기간을 늦추기로 한 것이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민간과 정부의 전문가로 구성된 삼성서울병원 즉각대응팀(팀장 송영구 연세대의대 교수)이 이날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를 연장하기로 결정을 내렸고 병원 측이 해당 결정을 수용했다”며 “부분폐쇄를 언제까지 연장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즉각대응팀이 확진환자의 증상발현시기, 확진 시기, 노출 정도 등을 토대로 위험도를 다시 평가해 언제까지 부분폐쇄를 할지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또 건국대병원의 6층 병동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부분폐쇄로 강화했다. 이는 170번 환자에 이어 176번 환자까지 추가로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24일 새로 추가된 4명의 환자 중 176번 환자는 지난 6일, 76번 환자와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당시 이 환자는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건대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170번 환자와 마찬가지다. 170번 환자는 지난 19일 건대병원에서 퇴원한 뒤 경기도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과 속편한내과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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