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2017년형 F12 베를리네타’ 주행테스트 한창
동아경제
입력 2015-06-04 10:52 수정 2015-06-04 10:55

페라리가 2세대 ‘F12 베를리네타(F12 Berlinetta)’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외신들은 위장막이 거의 벗겨진 채 시범주행 중인 2017년형 F12 베를리네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F12 베를리네타는 페라리 중 가장 강력한 로드카로 지난 ‘2012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압도적인 성능과 독창적인 스타일링으로 미국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전문 매거진 롭리포트(Robb Report)의 평가에서 만장일치로 ‘2014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을 보면 코드명 ‘F12 M’로 알려진 이 차는 기존 모델과 비슷한 모습이다. 전면은 거의 흡사하지만, 후면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리어 스포일러 및 범퍼 등의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파워트레인 성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에 탑재된 6.3리터 V12 엔진을 개선해 최고출력을 740마력에서 750마력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페라리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오는 201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차세대 F12 베를리네타가 처음 공개 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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