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다시 오를듯
이상훈기자
입력 2015-02-11 03:00
정유사들 L당 70원 넘게 인상
국제유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정유사들이 일제히 휘발유 공급가를 L당 70원 넘게 인상했다. 지난해 말 유가가 하락할 때는 기름값 인하에 소극적이었던 정유사들이 기름 값을 올릴 때는 지나치게 발 빠르게 움직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한국석유공사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지난주보다 L당 72원 오른 1508원에, GS칼텍스는 71원 오른 1503원에 각각 휘발유 공급가격을 책정했다. 정유사들은 통상 매주 화요일에 공급가를 결정해 주유소에 판매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에 주유소들이 일제히 기름값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유사들은 국제유가 인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52.36달러로, 전주보다 7.79달러 올랐다. 9일 거래가격(55.37달러)은 올해 최저 수준이던 1월 14일(42.55달러)보다 30.1%나 상승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국제유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정유사들이 일제히 휘발유 공급가를 L당 70원 넘게 인상했다. 지난해 말 유가가 하락할 때는 기름값 인하에 소극적이었던 정유사들이 기름 값을 올릴 때는 지나치게 발 빠르게 움직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한국석유공사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지난주보다 L당 72원 오른 1508원에, GS칼텍스는 71원 오른 1503원에 각각 휘발유 공급가격을 책정했다. 정유사들은 통상 매주 화요일에 공급가를 결정해 주유소에 판매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에 주유소들이 일제히 기름값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유사들은 국제유가 인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52.36달러로, 전주보다 7.79달러 올랐다. 9일 거래가격(55.37달러)은 올해 최저 수준이던 1월 14일(42.55달러)보다 30.1%나 상승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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