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7 55 TDI 콰트로 출시 “다이내믹 뱃지 첫 적용”
동아경제
입력 2014-06-23 09:36 수정 2014-06-23 09:39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 출시 “다이내믹 뱃지 처음으로 적용”
아우디코리아는 국내 출시 모델 중 아우디 다이내믹 뱃지를 첫 적용한 고성능 디젤 모델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Audi A7 55 TDI quattro)’를 23일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는 디젤 엔진 중 가장 조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우디 V6 3000cc 엔진에 2-스테이지 바이터보(Bi-turbo)를 결합, 정숙성을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향상시킨 고성능 TDI 디젤 엔진 모델이다.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에는 차량의 엔진 배기량이 아닌 실제 차량 성능을 중력 가속도 값을 활용해 표기하는 ‘다이내믹 뱃지(Dynamic Badge)’가 국내 출시 차량 중 처음으로 적용됐다. 55 TDI는 중력 가속도 1g를 100으로 봤을 때, 차량의 가속 성능이 55에 달하는 고성능 TDI 디젤 엔진 모델이란 의미이다.
세계 최초로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을 개발해 르망 24시간 레이스 최초 디젤 모델로 우승을 이끌어 냈던 아우디는 이번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 출시를 통해 고성능 디젤 승용차 시대의 문을 열었다.
A7 55 TDI 콰트로는 기존 A7 3.0 TDI 엔진 대비 68마력이 상승한 313마력의 최고 출력에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3초, 최고속도 250km/h(안전 제한속도), 연비는 12.7km/l(복합 연비 기준)다.
외형은 역동성이 한 층 강조되고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이 연출되도록 우드 인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아우디가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시킨 풀(Full) LED 헤드라이트도 기본 장착돼 있어 적은 전력으로 더 밝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로 드라이빙 모드를 변경할 시에는 주행 스타일과 함께 배기 사운드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가변 배기 사운드 시스템 역시 주목할 부분 중 하나다.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는 이 밖에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ACC)을 비롯해 헤드 업 디스플레이, 4존 에어 컨디션, 앞뒤좌석 히팅 시트, 전동식 테일 게이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트렁크 용량 또한 기본 535리터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적재공간이 최대 1390리터로 확장된다.
아우디코리아의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는 A7의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바이터보 TDI 디젤 엔진의 뛰어난 퍼포먼스, 그리고 우수한 연비 효율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가솔린 모델에만 존재하던 고성능 라인업을 디젤 모델로 확장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라고 밝혔다.
가격은 FTA 관세를 선적용해 다이내믹 모델 973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 1억56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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