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환보유액 3558억달러…10개월째 사상 최대
동아일보
입력 2014-05-08 10:51
외환보유액 10개월째 사상 최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0개월째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4월말 외환보유액'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한국 외환보유액은 355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인 3543억4000만달러에 비해 15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째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4월 외환보유액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유로화 등의 강세에 따라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 것도 외환보유액 증가에 영향을 줬다.
4월중 국채, 정부기관채, 금융채 등을 뜻하는 유가증권은 3260억30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26억3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예치금은 189억90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1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IMF특별인출권(SDR)는 전월보다 2000만달러 늘어난 3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IMF포지션은 전월대비 8000만달러 증가한 25억1000만달러였다. 금은 전달과 같은 47억9000만달러였다.
지난 3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3조9481억달러)과 일본(1조2793억달러)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스위스, 러시아, 대만, 브라질 순이었다.
외환보유액 10개월째 사상 최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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