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달 27만6305대 판매 “레이, 최고로 잘 팔려”
동아경제
입력 2014-05-02 14:10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만9005대, 해외 23만7300대 등 총 27만630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의 4월 판매는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업체 간 경쟁심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호조를 보여 국내 판매 감소분을 만회,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 판매는 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월 대비 3.8%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봉고트럭, K5, 스포티지R, K3 등 주력 차종이 각각 8081대, 5436대, 4525대, 4459대, 4441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경차 레이는 지난달 3672대가 팔려 23개월(2012년 5월 3873대)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올리며 인기를 모았다. K7 하이브리드 700h 역시 인기를 지속하며 지난달 428대가 팔려, 전체 K7 판매의 20%를 차지했다.
올해 1~4월까지 기아차의 누적 국내 판매 대수는 14만7010대로 집계돼, 14만9204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12만4587대, 해외생산 분 11만2713대 등 총 23만7300대로 전년대비 11.9% 증가했다.
국내생산 분은 지난해 하반기 광주2공장 생산능력 증대 효과와 함께 K3(포르테 포함), 스포티지R, 프라이드 등 주력 차종들의 인기로 전년대비 20.4% 늘었으며, 해외생산 분도 3.8% 늘었다.
해외에선 K3를 비롯한 프라이드, 스포티지R, K5, 쏘렌토R 등 주력 차종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K3가 4만669대, 프라이드가 3만9123대, 스포티지R이 3만4552대, K5가 2만6390대, 쏘렌토R이 2만1313대로 뒤를 이었다.
올해 4월까지 기아차의 해외 판매 누계는 90만1201대로 지난해 80만5661대보다 9.8% 증가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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