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국내 진출, 춘천에서 닭갈비 먹고 레고보고
동아경제
입력 2014-04-25 10:14 수정 2014-04-25 10:21
사진=레고랜드(동아일보DB)레고랜드 코리아
그 동안 한국 진출을 준비해 온 레고랜드 코리아가 강원도 춘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레고랜드 코리아의 국내 진출을 승인했다.
레고랜드는 경기도 이천에 레고랜드를 지으려 했으나 1999년 정부의 수도권 규제로 인해 포기 했었다.
이번 산자부의 승인이 있기까지 레고랜드 코리아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갈등을 겪으면서 여러차례 위기를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0년 10월 강원도와 레고랜드 측은 강원도 춘천 중도에 레고랜드를 짓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1년 착공 2015년 문을 연다는 계획이었다.
또한 중도가 레고랜드 부지로 결정되고 중도관광지가 지난 2012년 8월20일자로 운영을 중단해 레고랜드 조성 사업은 순조로운 듯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강원도와 춘천시는 레고랜드 측인 멀린사가 체결한 협약내용 등에 의견차를 보여 사업 진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우려속에 지난 15일 개소식 자리에서, 덴마크 대사는 “엘엘개발주식회사의 춘천이전은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며 레고랜드 코리아 프로젝트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해 사업이 순조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고랜드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테마파크는 2016년 하반기 개장이 목표이며 호텔, 아울렛 등 관광시설은 2018년 완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랜드 코리아 국내 진출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레고랜드 코리아 국내 진출,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레고 랜드가 들어서는 구나”, “레고랜드 코리아 국내 진출, 춘천에서 닭갈비 먹고 레고 봐야겠네”, “레고랜드 코리아 국내 진출, 2018년 완공이며 4년이나 남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