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푸틴, 메달리스트에게 포상한 벤츠는 어떤車?
동아경제
입력 2014-02-28 10:13 수정 2014-02-28 13:48
사진=러시아 방송 캡쳐28일 외신들은 러시아 정부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 자국 선수 모두에게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상으로 건넸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전날 크렘린궁 인근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 “우리 선수들은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느끼게 했다”면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 SUV 1대씩을 주며 격려했다.
금메달을 딴 선수는 GL클래스(약 1억6000만원), 은메달은 ML클래스(1억1000만원), 동메달은 GLK클래스(6400만원) 등을 받았다. 개인전을 비롯해 단체전 참가자들도 모두 부상으로 고급 SUV를 받았다.
GL클래스는 벤츠 SUV 라인업 중 가장 큰 모델로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고 있다. 3.0리터 디젤과 4.7리터 가솔린으로 판매되는 이 모델은 상시 사륜구동이고 4663cc, 8기통 엔진이 탑재된 4.7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대 429마력, 7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국내에서도 3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는 ML클래스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상시 사륜구동의 주행 성능과 함께 세단의 편안함, 민첩한 핸들링, 안전성 등이 조화를 이뤘다.
사진=2013 GL-Class쇼트트랙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따며 러시아의 영웅으로 떠오른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 역시 GL클래스를 선물로 얻었다. 그는 최근 모스크바에 있는 최고급 아파트를 부상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져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은바 있다.
한편 러시아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고급 수입차를 포상으로 지급한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러시아는 지난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메달리스트 129명에게 아우디 승용차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는 선수 22명에게 아우디 SUV를,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는 메달리스트 137명에게 BMW SUV를 수여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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