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리얼 라이프’ 아웃도어 “4000억 원 매출 목표”
동아경제
입력 2014-01-16 10:11 수정 2014-01-16 10:12
사진=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조형래 대표이사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올해 ‘리얼 라이프’ 아웃도어 브랜드를 지향하며 4000억 원대 이상의 매출 달성을 통한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최근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라이프가 시티 및 데일리 라이프 등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컬럼비아는 등산과 같은 전통적인 아웃도어뿐 아니라 스포츠웨어 및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넘나드는 제품력을 강점으로 ‘리얼 라이프’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컬럼비아는 라이프 밀착형 마케팅을 전개, 소비자들과 보다 긴밀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일상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및 매장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을 시행하고 블로그, 페이스북 마케팅을 확대해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소통하는 ‘리얼 라이프’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고객과의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고객 접근성(Close)’을 더욱 강화하는 유통 전략도 펼친다. 도심 등 일상 생활권으로 아웃도어 라이프가 확대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 접점을 분석해 매장을 이동하거나 진출이 미진했던 지역을 집중 발굴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웃도어의 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컬럼비아는 새로운 제품 트렌드를 제시, 핵심 콘셉트를 ‘크로스오버(Crossover)’로 정하고 컬럼비아의 DNA를 바탕으로 뛰어난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어떠한 활동에도 어울리는 최상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브랜드 전략에 따라, 지난해 3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약 17% 신장을 목표로 4200억 원의 매출 목표액을 정했다. 총 매장 수도 200개 이상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매장 효율성을 높이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컬럼비아의 조형래 대표이사는 “청마의 해를 맞아 힘찬 전진과 도약을 2014년의 경영 키워드로 삼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브랜드로서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건실한 성장을 일구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