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GT4 스팅어’ 3번째 티저 공개 “엘란이 떠올라”
동아경제
입력 2014-01-10 11:37 수정 2014-01-10 11:40

기아자동차가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스포츠형 콘셉트카
‘KCD-10’의 세 번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 차량은 ‘GT4 스팅어(GT4 Stinger)’라는 애칭을 통해 더 잘 알려진 바 있으며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제작을 주도했다. 콘셉트카를 통해 차세대 기아차 쿠페 디자인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
그동안 두 번의 티저 이미지 공개를 통해 차량의 실루엣이 공개된 것과 다르게 이번 이미지를 통해서는 콘셉트카의 보다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전 자료를 통해서는 기아차 패밀리룩인 호랑이코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LED 헤드램프, 20인치 대형 휠 및 탄소 섬유 프런트 스플리터 등을 적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단에서 촬영한 이번 티저 이미지는 GT4 스팅어의 보다 전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GT4 스팅어의 외관은 보닛 상단 공기흡입구의 두드러진 디자인을 비롯해 후면의 작은 창문과 두꺼운 C필러가 눈에 띈다.
기아차의 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GT4 스팅어는 고성능 투어러를 기본 골격으로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은 315마력을 발휘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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