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자밀킴, 김민서, 길민세 대박 이끌까?
동아경제
입력 2015-08-21 10:06 수정 2015-08-21 10:07
슈퍼스타K7 자밀킴. 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슈퍼스타K7 자밀킴, “강박증 있다” 그래서 얼굴에?…자이언티 “마이클 잭슨 느낌”
‘슈퍼스타K7’이 첫 방송을 한 가운데 출연자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첫 방송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자밀킴, 김민서, 길민세 등의 출연자들이 참가했다. 이날 글로벌 예선에서는 자밀킴이 얼굴에 독특한 문양의 페이스페인팅을 한 채 등장했다. 그는 “강박증이 있어서 페이스페인팅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자밀킴의 이력서를 보던 심사위원 성시경은 “6개 국어를 할 수 있냐”고 물으며 놀랐고, 자밀킴은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을 할 줄 안다”고 답했다.
이어 자밀킴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반반 한국인이다. 어머니는 반 일본인, 아버지는 반 몽골인”이라고 덧붙였다.
자밀킴은 기타 연주에 맞춰 매력적인 목소리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What Goes Around...Comes Around’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I Knew You Were Trouble’을 불러 심사위원에게 호평을 받아냈다.
심사위원 자이언티는 “마이클 잭슨, 프린스 느낌이 난다”고 극찬했고, 심사위원 백지영은 “자밀킴이 가지고 있는 히스토리가 마음에 든다. 음악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건데 그런 스토리가 많아서 좋다”며 합격을 줬다.
또 다른 출연자 김민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앤의 ‘혼자하는 사랑’을 열창했다. 심사위원 에일리는 “화가 난다. 왜 이게 아니면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하냐. 정말 여자 우승자 후보”라며 극찬했다. 옆에 있던 백지영은 “만에 하나 안 된다면 내가 키워야겠다”라며 응원했고 김민서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김민서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대해 고백하며 ‘슈퍼스타K7’이 아니면 가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경제적인 것도 있다. 지금은 좀 어렵다. 중학교 중반까지 잘 살았다. 중학교 3학년부터 망했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국가에서 저희 집을 도와주는 상황이다. 국가보조금이 나와도 대학가면 돈이 많이 든다. 감당이 안 돼 휴학했다. 아빠가 미안해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아닌가보다. ‘슈퍼스타K7’ 떨어지면 가능성이 없는 게 아닐까? 생계 책임질 수 있는 다른 일을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7 자밀킴. 슈퍼스타K7 자밀킴. 슈퍼스타K7 자밀킴.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올해 9월까지 덜 걷힌 세수 11.3조…“재추계 예상 범위”
- 청력 손실, 치매 외 파킨슨병과도 밀접…보청기 착용하면 위험 ‘뚝’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 [단독]올해 서울 입주아파트 18곳 중 16곳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오후 5시 영업팀 회의실 예약해줘”…카카오, 사내 AI 비서 ‘버디’ 공개
- 일하는 노인 절반, 월100만원도 못번다
- 비혼에 급증하는 중·고령 1인가구…“‘생활동반자’ 인정해야”
- 대출금리 올리더니…5대銀 예대차, 두 달 연속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