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뮤직' 서비스 시작… 한국 왜 빠졌을까?
동아경제
입력 2015-07-01 14:01 수정 2015-07-01 16:18
사진= 애플뮤직
애플이 지난 6월30일 오전 8시(현지시간) 가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을 시작했다.
애플은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용 운영체제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인 iOS 8.4를 무료 배포 하고, 100여 개국 사용자들이 애플 뮤직에 가입해 쓸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한국은 해당되지 않으며 향후 서비스 일정도 미정이다.
iOS 8.4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애플 뮤직 론칭을 위한 업데이트가 주된 목적이다. 결국 애플 뮤직 앱이 리뉴얼 됐으며, iBook과 그 밖의 버그 수정을 포함하고 있다.
애플 뮤직의 경우 미국 기준 사용료는 1인 월 9.99달러, 6인 가족 월 14.99달러이며, 첫 3개월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음원 목록 규모는 약 3천만 곡(트랙 기준)이며, 이는 경쟁 서비스들과 비슷하다.
애플은 지난해에 30억 달러(약 3조3500억 원)를 들여 스트리밍 서비스 ‘비츠 뮤직’을 포함한 비츠 일렉트로닉스의 사업을 인수한 후 이를 바탕으로 애플 뮤직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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