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성추행 혐의, 사우나에서 수면 중이던 20대 男에게…혐의 대부분 인정
동아경제
입력 2015-05-20 08:49 수정 2015-05-20 09:32
백재현 성추행 혐의. 사진=스포츠동아 DB
백재현 성추행 혐의, 사우나에서 수면 중이던 20대 男에게…혐의 대부분 인정
개그맨 출신이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백재현(45)이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 5월 17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A사우나에서 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백재현은 사우나에서 수면 중이던 20대 남성의 신체 일부분을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재현은 당시 혐의에 대해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는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경찰은 백재현과 피해자 등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백재현은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성형 및 다이어트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또한 모 대학에서도 겸임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백재현 성추행 혐의 사건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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