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몰래카메라에 분노 “복수하겠다”
동아경제
입력 2015-05-18 13:19 수정 2015-05-18 13:20
런닝맨 이광수, 사진=SBS‘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 이광수, 몰래카메라에 분노 “복수하겠다”
이광수의 집이 런닝맨을 통해 강제로 최초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히든 미션을 받고 이광수의 집을 기습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치질을 하던 중 멤버들의 습격을 받은 이광수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광수는 이어 미션을 위해 집안 곳곳을 뒤지는 멤버들에 “다 나가. 도대체 왜 이러는거야”라고 외쳐 웃음을 줬다.
특히 지석진은 이광수의 컴퓨터에서 야동을 발견했다며 “광수야, 휴지통에 파일을 넣기만 하면 안 되고 휴지통 비우기를 해야지. 한 3~4개 있더라”라고 말했다.
또 ‘20cm 이상 여자 머리카락’을 찾으라는 미션에 송지효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아 이광수의 방 안에서 찾았다고 주장해 미션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광수는 분노했지만 자신이 레이스의 주인공이라는 말에 이내 미소를 보였다. 이날은 ‘해피 광수 데이’로 레이스의 주인공은 이광수가 맞았지만, 사실은 몰래카메라였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이광수의 몰래 카메라 미션을 받았다. 이광수가 레이스 주인공이라고 그를 속이고, 이광수를 단독 우승 시키면 멤버들의 승리가 된다는 설명이었다.
멤버들은 열연을 펼치며 몰래카메라를 성공시켰고, 이광수는 2주가 지나서야 방송을 보고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이광수의 집을 찾아 생방송으로 그의 반응을 전했다. 이광수는 “정말 몰랐다”며 “열 받는다. 멤버들에게 복수하겠다. 사적으로라도 복수하겠다”며 분노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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