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강화식품, 마늘의 효능을 가르켜 일해백리(一害百利)라 부르는 까닭?
동아경제
입력 2015-05-13 10:21 수정 2015-05-13 10:41
환절기 면역력 강화식품. 사진=동아일보 DB
환절기 면역력 강화식품, 마늘의 효능을 가르켜 일해백리(一害百利)라 부르는 까닭?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이어지며 감기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 강화식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환절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섭취하면 건강에 이로운 면역력 강화식품을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면역력 강화식품 가운데 첫 번째로 꼽는 것은 마늘이다. 마늘은 특유의 냄새를 나게 만드는 알리신이 포함되어 있으며, 향균 항바이러스 효능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늘은 냄새를 빼면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알려져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도 부르며, 2002년 미국 타임지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중국 고대 의서인 ‘본초강목’에도 여러 가지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기술되어있으며,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에 대해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있다. 종기를 제거하고 풍습과 나븐 기운을 없앤다. 냉과 풍증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를 따뜻하게 한다. 하하고 설사하면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 전염병을 예방하고 해충을 죽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 환절기 면역력 강화식품으로는 사과 식초다. 사과식초에는 아세트산과 사과산,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며, 수용성 섬유질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각 성분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항바이러스, 항균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세 번재는 생강과 고추냉이다. 생강 특유의 매운 삿을 내는 진저롤은 위장관의 운동을 증가 시키는 역할을 하며, 고추냉이는 여러 박테리아에 효과적으로 항생제 효능이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환절기 면역력 강화식품은 강황이다. 강황에 포함된 커뮤민은 항산화제로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며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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