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 옥택연 “ 멘탈이 그냥 와우...”…엠버도 ‘일침’
동아경제
입력 2015-05-04 16:31 수정 2015-05-04 16:39
인종차별 논란. 사진=엠버 SNS 캡쳐 이미지
인종차별 논란, 옥택연 “ 멘탈이 그냥 와우...”…엠버도 ‘일침’
미국의 연예매체 TMZ닷컴이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참석을 위해 LA공항을 찾은 EXID 멤버들을 인터뷰를 소개한 프로그램이 인종차별 논란이 불러 일으켰다.
지난 3일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TMZ는 뮤직 페스티벌 참여 차 LA국제공항에 온 EXID의 인터뷰를 ‘TMZ on TV’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유튜브 등에 올라온 해당 인터뷰에서 EXID 멤버 정화는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TMZ측 백인 여기자는 정화의 서툰 억양을 따라했다.
TMZ 편집장은 계속 “안 돼”라며 말리지만 해당 기자는 “왜 그러냐. 영국 억양이었어도 따라 했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또한 동양인 기자가 어색한 억양을 흉내 내며 “땡큐, 땡큐(Thank you)라고 말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거들었다. 이어 또 다른 기자는 “저 기자는 동양인이니 저렇게 말해도 인종차별이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인종차별이다”라며 지적했다.
한편 옥택연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 사람이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 있다고 놀릴 때 그 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 구사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건가?ㅋㅋㅋ 미국 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 ”라고 글을 남겼고, 엠버 또한 “ TMZ는 쿨하지 못 하다. 당신들의 철없고 예의 없는 행동에 많은 미국인들이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인종차별 논란.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