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19살 훈남으로 성장
동아경제
입력 2015-04-14 17:40 수정 2015-04-14 17:44
천재소년 송유근. 사진=SBS
‘천재소년’ 송유근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19살 훈남으로 성장
19살 나이가 된 ‘천재소년’ 송유근의 최근 모습이 공개되면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5일 방송분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는 ‘천재소년’으로 알려진 송유근과 수학영재 오유찬-김민우 군이 만나는 모습이 연출됐다.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 송유근은 과거를 회상하며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라고 밝히며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고 말해 어린시절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하지만 송유근은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수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며 기본적인 뒷바침이 있어야 공부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송유근은 ‘송유근과 함께 하는 즉석 농구 교실’에서 특유의 승부욕으로 수학문제 풀 듯,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후문.
송유근의 농구하는 모습을 본 오유찬 군은 “공부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운동도 잘하는 모습을 보니까 앞으로 더 다양한 걸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다짐했고, 김민우 군 역시 “진짜 형 같고 좋았다. 그리고 어떻게 공부하는지 궁금했는데 저도 형같이 수학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송유근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 고3 나이가 된 송유근은 현재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천재소년’ 송유근이 출연하는 ‘영재발굴단’은 오는 15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천재소년 송유근. 천재소년 송유근. 천재소년 송유근.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