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상업지역 개발호재…수익형 상품 인기몰이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은평뉴타운 초입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중심으로 상업지역 착공에 따른 개발호재로 일대 수익형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몰, 카톨릭 대학병원, 소방행정타운 등이 들어서 배후 수요 및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 1월 착공한 ‘롯데몰 은평’은 지하 2층~지상 9층에 연면적 15만9759㎡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입주한다. 지하 5층~지상 16층 800병상 규모의 은평 카톨릭대학병원은 2018년 개원 예정이다.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소방학교, 특수구조단 및 소방재난본부 등을 한 곳에 모으는 세계 유일의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18년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은 서울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가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인 연신내역이 일산~동탄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정차하는 환승역으로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일대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된 만큼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 진관근린공원을 비롯해 이말산, 갈현근린공원, 앵봉산 등이 가까이 있다.

은평구 진광동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롯데몰 은평, 카톨릭대학병원 착공으로 최근 은평뉴타운 일대에서 공급된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이 모두 계약 완료됐고, 신한헤스티아 1,2차에 2000만 원가량의 웃돈까지 붙었다”면서 “지난 4년간 오피스텔 공급도 2100여 실에 불과할 정도로 배후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롯데몰 은평’ 착공식 (자료:동아일보DB)

# ‘은평뉴타운 신한헤스티아 3차’ 295실 4월 분양
신한종합건설은 4월 은평뉴타운 준주거 5블록에서 ‘은평뉴타운 신한 헤스티아 3차’를 분양한다. 준주거지역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19~27㎡, 총 295실로 이뤄졌다.

소형오피스텔 구성임에도 침실과 거실공간의 분리가 가능하다. 지하층에 계절용 창고가 모든 세대에 제공되고 실외기도 외부 배치로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또 이중창 설계시공을 통해 결로 및 소음차단은 물론 태양광시스템 설치로 관리비 절감효과도 높였다.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판매시설은 대로변에 위치한 200m 길이의 스트리트상가로 조성돼 넓은 개방감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87번지 드림스퀘어 6층에 있다. (문의☎ 02-357-1900)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은평뉴타운 '신한 헤스티아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