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모바일용 QHD LCD 개발
김창덕기자
입력 2015-04-03 10:46 수정 2015-04-03 10:46
LG디스플레이가 색재현율(색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 한 것), 휘도(밝기), 터치, 명암비, 소비전력, 두께 등 주요 사양을 획기적으로 높인 5.5인치 모바일용 QHD(Quad High Definition)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QHD는 일반 HD의 4배인 해상도(2560×1440)를 가지고 있으며, 화소 밀집도를 나타내는 ppi(pixel per inch)는 5.5인치 패널을 기준으로 538ppi에 이른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제품을 이달 말 공개되는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처음 공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제품은 색재현율이 기존 100%를 넘어 120%에 달해 한층 풍부하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면서 “또 화면에 물이 묻어도 터치한 지점을 정확하게 인식할 정도로 터치감도 높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기존 QHD LCD 패널 대비 명암비를 50% 향상시켰고, 소비전력의 증가 없이 휘도를 30% 높였다. 밝은 화면과 높은 명암비는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낮은 소비전력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선택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다.
김창덕기자 drake007@donga.com
QHD는 일반 HD의 4배인 해상도(2560×1440)를 가지고 있으며, 화소 밀집도를 나타내는 ppi(pixel per inch)는 5.5인치 패널을 기준으로 538ppi에 이른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제품을 이달 말 공개되는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처음 공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제품은 색재현율이 기존 100%를 넘어 120%에 달해 한층 풍부하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면서 “또 화면에 물이 묻어도 터치한 지점을 정확하게 인식할 정도로 터치감도 높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기존 QHD LCD 패널 대비 명암비를 50% 향상시켰고, 소비전력의 증가 없이 휘도를 30% 높였다. 밝은 화면과 높은 명암비는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낮은 소비전력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선택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다.
김창덕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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