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 “쓰나미 발생 가능성 있다”…1~3m 넘을 수도
동아경제
입력 2015-03-30 15:53 수정 2015-03-30 15:57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 “쓰나미 발생 가능성 있다”…1~3m 넘을 수도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 발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FP와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파푸아뉴기니서 일어난 규모 7.7 강진이 이날 밤 11시48분쯤 파푸아뉴기니 동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동남쪽으로 54㎞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지는 남위 4.7도, 동경 152.7도에 깊이 33.0㎞ 지점으로 알려졌다.
이 에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파푸아뉴기니 인근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지진의 초기 변수를 고려할 때 진원지로부터 반경 1000㎞ 내에 있는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제도 해안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푸아뉴기니 연안에서는 쓰나미 높이가 1∼3m를 넘을 수도 있다면서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경계를 강화하고 정부나 지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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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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