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국무장관 재임 기간에 관용 이메일 계정 안 만들어…
동아경제
입력 2015-03-11 13:28 수정 2015-03-11 13:31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사진=동아일보 DB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국무장관 재임 기간에 관용 이메일 계정 안 만들어…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재직 당시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힐러리 전 장관이 4년여 간의 국무장관 재임 기간에 관용 이메일 계정을 만들지 않았고 개인 이메일을 국무부 서버에 저장하는 연방기록법에 따른 조치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에 힐러리 전 장관은 지난 1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개의 서로 다른 전화와 두 개의 이메일 계정을 이용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개인 이메일만 사용한 것이 실수였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면서도 “내가 따라야 하는 규정을 충실하게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민감한 정보를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주고받아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역사 기록 실종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개인 이메일 서버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위한 것으로, 정보기관의 보호를 받는 기물이기 때문에 보안상 저촉될 게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개인 이메일을 통해 국가 기밀 정보를 주고받은 적이 없으며, 이것이 자신의 이메일 통신 내용을 감추기 위한 의도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호감도는 개인 이메일 사용에 대한 논란이 일기 전인 지난 1월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