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브랜드 가치 2위, 1위는 당당히…

동아경제

입력 2015-03-05 15:18 수정 2015-03-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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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90조원에 육박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4% 증가한 817억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가치 1위로 선정된 기업은 '애플'이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283억300만 달러로 삼성의 브랜드 가치보다 57% 높게 평가됐다.

애플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이기도 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236억2300만달러 올랐다.

애플과 삼성에 이어 이어 구글(766억83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670억6000만 달러), 버라이존(598억4300만 달러) 순으로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6∼10위는 AT&T(588억2천만 달러), 아마존(561억2천400만 달러), GE(480억1천900만 달러), 차이나모바일(479억1천600만 달러), 월마트(467억3천700만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 외에 한국 기업은 현대(49위), LG(98위), SK(114위), 신한금융그룹(184위), 기아자동차(261위), KT(289위), KB금융그룹(344위), CJ(351위), 롯데(370위), 한국전력(394위), 한국가스공사(452위), GS(467위) 등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파이낸스는 브랜드경쟁력지표(BSI)와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매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달러로 환산했다.

누리꾼들은 "삼성 브랜드 가치, 역시나!" "세계 2위라니…대단하네" "이래서 삼성삼성 하는구나 "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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