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네바모터쇼]아우디 슈퍼카 신형 R8 출격
동아경제
입력 2015-02-27 16:44 수정 2015-03-03 10:04
사진=아우디 R8 V10
다음달 3일 부터 열리는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아우디 신형 R8의 공식 이미지가 해외 언론에 공개됐다.
사진=아우디 R8 V10
지난 26일 외신들에 따르면 ‘뉴 아우디 R8’은 2006년 아우디 미드십 슈퍼카 R8의 첫 등장 이후 9년 만에 풀 체인지 된 2세대 모델이다. 1세대와 비교했을 때 앞·뒤 트렌드, 휠베이스 길이가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조금 더 밀도 있는 모습이다.
이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부분은 레이저 헤드라이트다. 조사 반경은 기존 LED 하이빔 헤드라이트의 두 배, 조사 가능 길이는 수백 미터에 달한다.
사진=아우디 R8 V10 Plus
신형 R8은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V10은 10기통 5.2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32마력을 낸다. V10 플러스는 아우디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파워와 속도를 지녔다. 최고출력 610마력을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의 속도를 내는데 단 3.2초면 충분하다. 최고속력은 330km/h에 달한다.
가격은 각각 16만5000유로(약 2억400만 원), 18만7400유로(약 2억 3000만 원)부터 시작된다. 판매는 올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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