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콤팩트카 ‘뉴 A45 AMG 4매틱’ 패키지까지 굿
스포츠동아
입력 2015-02-17 06:40 수정 2015-02-17 06:40
16일 출시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콤팩트 카 ‘뉴 A 45 AMG 4MATIC’.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AMG 4기통 엔진에 감성적인 디자인, 편의사양 등 알찬 패키지로 가득하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무광 티타늄 그레이 그릴 등 감각적 디자인
주차·충돌방지 어시스트 등 안전장치 장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6일 고성능 콤팩트 카 뉴 A 45 AMG 4MATIC을 출시했다. 벤츠에서 출시한 가장 작은 소형차지만 그야말로 알찬 패키지로 가득하다.
엔진부터 남다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터스포츠 역량을 총 집결한 AMG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메르세데스-AMG 설립 45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2.0리터 엔진이다. AMG SPEEDSHIFT DCT 7단 스포츠 변속기와 퍼포먼스 중심의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인 4MATIC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다. 최고출력 360마력(6000rpm) 최대토크 45.9kg/m(2250-5000rpm)에 이르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6초 만에 주파한다.
메르세데스-AMG의 손길이 닿은 디자인도 감각적이다. 무광 티타늄 그레이 컬러의 AMG ‘트윈 블레이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프런트 에이프런의 크로스 스트럿이 만들어 내는 아우라는 소형차라고는 보기 힘들만큼 강렬하다. 실내 역시 스포츠 시트,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변속 패들, AMG 드라이브 유닛이 조합돼 디자인과 감성 품질에서 경쟁 차종을 압도한다.
작지만 편의 및 안전 기술은 빈틈이 없다. 주의 어시스트, 충돌 방지 어시스트, 차량이 스스로 주차 공간을 찾아내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에코 스타트 스탑 등은 물론 7개의 에어백, 한국형 7인치 3D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이 장착되어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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