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내년 i8 비롯한 다양한 신차로 국내 시장 공략

동아경제

입력 2014-12-26 11:00 수정 2014-12-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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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급차 시장을 주도하는 BMW코리아는 2015년에 새로운 모델들을 한국시장에 대거 투입해 시장 굳히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비 47.6km/l의 고성능 전기차 i8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BMW코리아가 준비하는 내년 신차와 올해 말 출시된 주요 모델을 알아봤다.


#고성능 디젤 라인업 추가
기존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라인업에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BMW 뉴 435d xDrive 그란 쿠페가 합류할 계획이다. BMW 뉴 435d xDrive 그란 쿠페는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 풀 LED 헤드라이트, 19인치 M 전용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컴포트 액세스,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M스포츠 브레이크 등을 적용한다.

BMW의 플래그십 세단인 BMW 7시리즈에 고성능 디젤엔진 라인업인 BMW 뉴 750Ld xDrive가 추가될 예정이다. BMW 뉴 750Ld xDrive는 6기통 트라이터보 디젤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그 외 사양은 기존 가솔린 모델인 BMW 750Li xDrive와 동일하다.


#BMW 최초의 전륜구동,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넓은 공간과 안락함에 BMW 고유의 역동성, 스타일과 우아함이 더해진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로 BMW의 또 다른 세그먼트 확장을 의미한다. 조화로운 차체 비율을 가진 이 액티브 투어러는 쿠페에 이은 BMW 뉴 2시리즈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로 모든 면에서 스포티함을 드러낸다.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의 콤팩트한 외형에 놀랍도록 여유로운 실내 공간 감각을 더해, 갈수록 증가하는 도시 이동 편리성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또한 4기통 터보차저 엔진, 포괄적인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BMW EfficientDynamics) 패키지, 광범위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BMW ConnectedDrive) 연결성은 스포티한 성능과 모범적인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드라이빙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 40대20대40 분할 접이식 슬라이딩 뒷좌석 시트와 다재다능한 러기지 컴파트먼트를 통해 적재 용량을 468ℓ에서 최대 1510ℓ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액세서리와의 연결성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공간성, 다용도성, 기능성 면에서 가장 높은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BMW 최초로 최첨단 전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했다. 새로 개발된 섀시는 전륜의 싱글-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액슬과 후륜의 멀티-링크 액슬로 구성되며, 민첩성과 방향 정밀성을 뛰어난 핸들링 안정성과 서스펜션 안락성에 결합한다.


#폭발적인 고성능 전기차 BMW i8
BMW 그룹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BMW의 서브 브랜드 BMW i의 두 번째 모델인 BMW i8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실내공간으로 혁신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BMW i8은 BMW i만의 특별한 설계 개념인 ‘라이프 모듈’과 ‘드라이브 모듈’로 구성됐다. 탑승 공간을 구성하는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됐다. 또한 파워 트레인과 고전압 배터리, 섀시 등이 통합된 드라이브 모듈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BMW i8에는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의 가장 최신 기술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BMW eDrive 기술의 결합을 통해 BMW i8은 최고출력 362마력을 발휘한다. 효율성 또한 뛰어나 EU 기준으로 47.6km/l의 놀라운 연비와 49g/km라는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BMW X5 eDrive
BMW X5 eDrive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해 더욱 높아진 운전의 즐거움과 효율성을 보여준다. 4기통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며 EU 기준 25km/l의 연비를 가졌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반적인 가정용 전원 소켓이나 BMW i 월박스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만으로 최고속도 120km/h로 약 3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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