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입장 발표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저의 잘못입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4-12-12 14:27 수정 2014-12-12 14:36
사진=스포츠동아DB
조양호 회장 입장 발표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저의 잘못입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입장 발표 소식이 전해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빌딩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사태와 관련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양호 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또한 조현아의 애비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다시 한번 바란다”며 고개를 숙였다.
조양호 회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한진그룹의 모든 경영진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히며“국토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직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하기시켜 일명 ‘땅콩 리턴’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