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땅콩 리턴’ 당시 조현아 부사장, 사무장과 승무원 무릎꿇려… 목격자 나타나
동아경제
입력 2014-12-12 09:16 수정 2014-12-12 09:29
대한항공 압수수색. 사진=동아일보DB
일명 ‘땅콩 리턴’ 당시 조현아 부사장, 사무장과 승무원 무릎꿇려… 목격자 나타나
조현아 부사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일명‘땅콩 리턴’ 당시 항공기 승무원과 사무장을 무릎을 꿇린 것을 본 목격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겨레신문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사무장을 무릎 꿇리고 고성과 반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조 부사장이 무릎 끓은 여승무원에게 파일인지 책인지를 집어던지며 “찾아보란 말이야”라고 소리쳤다며 목격자의 말을 전했다.
당시 상황을 전한 승객은 “조 전 부사장이 욕하는 건 듣지 못했다”며 “한 승무원이 일등석에 앉아 있는 여성으로 보이는 승객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승무원과 사무장을 무릎 꿇렸다는 목격과 관련해 “승무원과 사무장을 불러 진술할 때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며 “일등석은 늘 승객과 눈을 맞추기 위해 자세를 낮추고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멀리서 보기에는 마치 무릎을 꿇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