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온도를 높여줄 캐럴 음반 13종
스포츠동아
입력 2014-12-03 16:09 수정 2014-12-03 16:15
눈 내리는 12월이 시작됐다. 이제 곧 성탄절이 다가온다. 매년 성탄절이 다가오면 거리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온다. 사람들은 캐럴 음악을 들으며 개인적 고민, 경기침체, 추위를 잊는다.
이에 발 맞춰 음반사 굿 인터내셔널에서 캐럴과 겨울 시즌 음반 13종을 동시에 발매했다.
이번에 출시된 겨울 음반들은 전통적인 캐럴부터 신나는 팝과 재즈가 결합된 매력적인 음반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캐럴에서 벗어나 새롭고 독특하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이 음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400만 장이 넘는 경이로운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데니 라이트의 피아노 캐럴 2종은 놓치지 말아야 할 음반이다.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데니 라이트는 빌보드 매거진이 선정한 ‘뉴에이지 TOP 10 아티스트’이다. 건반 음 하나하나에 아름다운 감성을 담아내는 선율이 듣는 이를 감동시킨다.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윌 도나토의 ‘Best of Season’을 추천한다. 윌 도나토의 부드러운 색소폰 음색이 더욱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할 것이다.
스윙 캐럴로 흥겹고 다소 분위기 ‘업’되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브레시 나이트의 ‘A Cool Brassy Night At the North Pole’이 어떨까.
‘매년 즐길 수 있는 음반’, ‘가슴 설레고 인상적인 멋진 음반’, ‘이 음반을 아는 게 영광스럽다’. 음악팬들에게 아마존에서 별 다섯 개 만점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캐럴 음반이다.
재즈 스타일의 캐럴 음악을 선호한다면 딕시랜드 램블러스의 ‘Gumbo Christmas’가 제격이다. 유쾌하고 독특한 재즈 캐럴이 당신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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