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터보 3총사 출동’

동아경제

입력 2014-11-07 09:14 수정 2014-11-07 09:16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한국지엠 쉐보레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쉐보레 터보 트랙 데이(Chevrolet Turbo Track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 아베오(Aveo)와 크루즈(Cruze), 트랙스(Trax)로 대표되는 쉐보레 터보 제품의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직접 선보이고, 쉐보레 레이싱팀 및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스포츠 드라이빙, 안전 운전에 대한 현장감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 총 연장 4346m의 트랙에서 이뤄진 트랙 주행 체험은 레이싱 트레이너가 일대일로 트랙 공략 노하우를 제공하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의 성능을 마음껏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베오 터보를 이용해 조향 및 제동 성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짐카나(Gyumkhana), 차량 하중 분배와 컨트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스키드카 체험을 비롯해 카마로 드리프트 퍼포먼스 시연 등 색다른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쉐보레 제품 라인업의 핵심인 터보 제품의 진정한 가치와 성능을 선보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다운사이징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고객들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07년 팀 창단 이래 국내 최초로 여섯 번째 종합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 안재모 선수를 포함, 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10여 명의 카레이서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운전 자세 및 페달 조작법 등 기초에서부터 서킷에서의 차체 제어 요령, 고속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입체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한편 이날 선보인 쉐보레 아베오, 크루즈, 트랙스, 세 차종에 장착된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통합 설계된 터보 차저 시스템을 통해 터보랙(Turbo lag) 현상을 최소화하고 엔진 응답성을 극대화했으며, 140마력의 최대출력과 20.4kg.m의 토크로 탁월한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