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내가 그리웠니’음원차트 올킬, 온라인은 시끌

동아경제

입력 2014-11-03 16:34 수정 2014-11-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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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C몽 앨범 자켓

MC몽 ‘내가 그리웠니’음원차트 올킬, 온라인은 시끌

가수 MC몽이 컴백소식을 알리며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일명 ‘올킬’의 위엄을 보였다.

MC몽은 3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6집 앨범‘MISS ME OR DISS ME’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발표 1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곡은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사로 그린 곡이다.

이에 가수 김태우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몽이 형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구나”라며 “5년이란 시간동안 국민에게 들려줄 음악만 생각하며 살아온 거 누구보다 잘 안다. 멋진 앨범이다 자랑스럽다 형…화이팅”이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백지영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고생 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며 “너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네 누나, 엠씨몽 mcmong 고생 했어 내 동생”이라며 MC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MC몽 ‘내가 그리웠니’곡 소식에 접한 누리꾼들은 “MC몽 내가 그리웠니, 잘나가네” “MC몽 내가 그리웠니, 팬들이 많은 건가?” “MC몽 내가 그리웠니, 방송은 좀 이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C몽이 음원차트 올킬 소식이 전해지자 검색어에는 ‘멸공의 횃불’이 상위에 랭키 되는 등 누리꾼들의 비난도 이었다.

이에 백지영은 댓글을 통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갖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으며,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역시나 전곡 다 너무 좋다.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는 글을 올린 후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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