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리우스 겨냥 소형 SUV “연비 21.2km/l 실현”
동아경제
입력 2014-10-31 15:40 수정 2014-10-31 15:54
사진출처=오토모바일매거진
기아자동차가 도요타 프리우스에 맞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향후 2년 내 출시한다.
30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에 의하면 신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DE’라는 프로젝트명에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 중이다.
특히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전기모터에 맞물려 미국기준 21.2km/l의 연비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프리우스의 연비는 미국기준 24.2km/l며 후속 모델은 25.5km/l 달성을 목표로 한다.
신차의 크기는 전장 4350mm로, 쏘울 보다는 크고 스포티지보다는 작다. 또한 프리우스 고객들이 디자인을 단점으로 꼽는다는 점을 고려해 차별화 된 스타일링에 중점을 둔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유럽 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연비의 차량을 통해 프리우스의 시장 독주를 제지하고자 하는 것이 신차 개발의 목표다”고 밝혔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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