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장전’ 주말 4만 명 인파...30일 1순위 청약 개시

동아경제

입력 2014-10-27 09:39 수정 2014-10-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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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부산 ‘래미안 장전’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이 입구에서 시작해 다시 입구를 끝으로 사각형인 건물을 한 바퀴 둘러 줄지어 있는 모습이다.(사진제공: 삼성물산)

삼성물산의 부산 ‘래미안 장전’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약 4만여 명이 찾았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사고에 대비한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일명 떴다방까지 등장했다.

래미안 장전은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 1938가구(임대 114가구 포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333가구 △84㎡ 923가구 △101㎡ 8가구 △114㎡ 120가구 등 총 13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850만~1060만 원대로 층에 따라 다르며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 7번 출구에 있다. 청약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31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1월 6일이며, 계약기간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분양 관계자는 “오픈 전 실시한 다양한 마케팅에서부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혹시나 불편을 드릴까봐 우려하고 있다”며 “모델하우스에 지나치게 고객들이 몰릴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051-515-1959)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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