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광해 역으로 첫 사극 “부담 있지만 열심히 하겠다”
동아경제
입력 2014-10-16 11:11 수정 2014-10-16 11:13
‘왕의 얼굴 서인국’
배우 서인국이 첫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서인국은 KBS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며 그가 보여줄 '광해'의 모습에 기대를 품게 했다.
서인국이 맡은 광해군은 조선의 세자 중 가장 길고 드라마틱한 세자시절을 보낸 파란만장한 인물이다. 서인국은 끊임없이 군주의 자질을 시험 받으며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로 분해 기존의 광해와는 색다른 패기 넘치고 인간적인 광해군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인국은 "광해라는 인물은 많은 선배님들이 아주 매력적으로 그려낸 인물이라 그 역을 연기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감도 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열심히 연기해 서인국만의 광해를 보여드리겠다"고 첫 사극 도전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아이언맨' 후속으로 다음 달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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