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100만대 판매 돌파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성”
동아경제
입력 2014-10-10 10:15 수정 2014-10-10 10:18
쉐보레는 경차 스파크가 전 세계에서 누적 판매실적 100만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09년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스파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맥시코 등 전 세계 71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0% 판매신장세를 보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글로벌 쉐보레 수석부사장은 “스파크와 아베오(Aveo), 크루즈 신차 구매 고객의 60% 이상이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고객이며, 스파크를 포함한 쉐보레의 소형차 라인업이 젊은 고객층의 선호를 이끌어, 특히 올해는 35세 미만의 쉐보레 구매자가 9 %나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스파크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경차 모델 중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되며 견고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종합평가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과 보험개발원 탑승자 안전도 평가 경차 최초 1등급을 획득하며 경차 수준을 뛰어넘는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차체 전반에 16% 이상의 초고장력 강판을 포함해 총 66.5%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스파크는 탁월한 차량 강성을 갖췄으며, 차체 측면에도 경차 최초로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는 등 전방위 안전성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해 GEN2 1.0리터 가솔린 엔진 및 C-TECH 파워트레인,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한 신모델 ‘스파크S’를 출시해 판매중 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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