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 고명환 결혼, 바바리맨 웨딩화보 관심 집중
동아경제
입력 2014-09-23 13:33 수정 2014-09-23 15:25
사진=임지은 고명환 결혼(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임지은 고명환 결혼, 바바리맨 웨딩화보 관심 집중
배우 고명환과 임지은이 10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고명환과 임지은의 소속사는 23일 다양한 콘셉트의 웨딩화보와 함께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알렸다.
공개된 웨딩화보 가운데는 과거 고명환이 영화의 캐릭터로 등장했던 바바리맨 설정도 포함됐다.
고명환이 바바리를 입고 벽에 선채 옷깃을 벌리며 서있는 모습과 옆에서 이 광경을 보고 웃는 임지은의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재미를 주고있다.
두 사람은 고명환이 28살, 임지은이 27살 때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끔 안부를 묻던 친구로 지내다가 고명환은 임지은이 바로 옆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당시 서로 이성친구도 없었고 둘 사이 많은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가까워졌다.
둘 다 떡볶이 마니아로 둘의 연애 사실이 본의 아니게 대중에게 자주 노출되며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도 이 떡볶이 때문이었다고 한다. 초반에 고명환은 임지은이 부담을 가질 까봐 항상 ‘친구’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고명환은 임지은과 연인으로 발전한 당시를 회상하며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녀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 그리고 오랜 시작 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 번도 질리지가 않았다. 한 마디로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말했다.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자원봉사를 통해 가진 것을 나누고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둘 사이에 공통점이 하나 더 생긴 것이었다. 교회에 나간 지 3개월 후, 고명환이 임지은에게 청혼했고 15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고명환은 ‘앞으로도 쭉 아내가 될 임지은과 평생 동안 함께해 온 여행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명환과 임지은은 내달 11일 서울 논현동의 한 교회에서 결혼할 예정이며, 사회는 고명환의 절친인 문천식이, 축가는 동갑내기 친구인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부를 예정이다.
임지은 고명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지은 고명환 결혼, 바바리맨 누구 아이디어?”, “임지은 고명환 결혼, 행복하세요”, “임지은 고명환 결혼, 얼마 안 남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